하동관 코엑스 점


추운 겨울엔 언제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코엑스몰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일 마치고나서
하동관 코엑스점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갔다.
나름 직영점이라하니 명동점과 맛은 다르지 않을테고.
​강남에서도 하동관 곰탕을 즐길수 있게되니 마냥
행복하다. 여기도 손님은 북적북적. 그나마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조금 나아졌다.

70년 전통의 하동관. 직영점은 명동과 여의도점 그리고 이곳 코엑스점 뿐이라고 강조한다.
난 시동생이 한다는 수하동도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다고 생각한다.

​특곰탕을 주문하자마자 가져온 탕. 고기와 내포들이 많이 들어있다. 
얘기많던 미지근한 국물은 이젠 제법 따끈해졌다.

먹기전 포인트는 파를 무지 많이 넣어줘야 한다는 것.
후추도 슥슥 뿌리고. 국물은 명동점과 비슷하다.
옆테이블에 외국인이 3명 있었는데 구수한
이 국물을 맛보고 어떻게 평가할 지 궁금하다.

​하동관 놋쇠그릇도 전시되어 있다.

실내 모습. ​식사시간이 지나가니 조금 여유가 있다.

​곰탕 차림표. 가격이 착하지만 않다.

​코엑스 구경중. 별마당 도서관 12월 행사.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에서 정말 잘 만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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