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가 먹고싶어 방문한 장승배기 쌀국수 맛집
“사이공리”.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된 집이라기에 기대를 하고 방문. 점심시간을 한참 지나 도착하고보니 대기열이 있다. 다행히 10분쯤 기다려 착석.


가게는 무척 좁다. 4인테이블이 5개정도. 테이블은 적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으니 은근 압박이 느껴진다. 남자사장님이 홀서빙과 계산을 담당하시고 주방엔 베트남여성분 두 분이서 음식을 만든다


이전 가게에서 새로이 확장 이전했다고한다. 수요를 예상하고 좀 큰곳으로 가시지 왜이리 넓지않은곳으로 이사했는지 궁금.
쌀국수와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는다. 쌀국수 5,900원, 반미 5,900원.


마침내 나온 쌀국수. 면은 부드러운 생면을 사용해서인지 목넘김이 좋다. 국물도 진하고 팔각, 정향같은 베트남쌀국수 특유의 향이 느껴진다.
고수를 더 달라고하여 추가해서 넣어 먹었다.


이어 나온 반미.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빵을 뜻하는 말이다.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반미라 부른다. 매콤한 돼지고기와 고수를 포함한 각종 채소가 푸짐히 들어있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 바게트 샌드위치가 특히 맛났다.


수요미식회 방송 배너를 만들어 비치해두었다. 손님들이 끊임없이 줄을 선다. 사장님 조만간 빌딩 올리실듯..
사이공리 가성비 좋은 맛집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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