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무인양품으로 심플하게 살기

 


5인가족 남편이 전근할 때마다 이사를 해야 하는 집.
물건을 줄이고 좀 더 홀가분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저자는
물건을 보았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가를 기준으로 철저하게 물건을 줄여 나갔다.
물건이 적어진 덕분에 정리를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저자도 짧은 시간에 편하게
집안일을 해낼수 있게 되었다.
미국에서 생활하다 가나가와로 이사를 한 저자는 이사짐이 늦게 도착하는 덕분에
최소한의 생활용품으로 살아가는 경험을 한 후 더이상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무인양품브랜드 제품으로 집을 꾸미면서 여러가지 무인양품 소품들을
소개해 준다.

우리집에는 물건이 많은 편이다. 살아오면서 들인게  많아 물건에 치여
살고 있다.
작년 부터 미니멀라이프의 실천으로 꾸준히 물건들을 정리해 오고 있다.
첫번째로 가족들의 옷을 정리했다. 헌옷 수거하는 업체를 불러 계량을 하니 20kg
이상 나왔지만 달랑 만이천원정도만 손에 쥐어 주더라.
앞으로 옷을 구입할 때에도 신중히 사고 꼭 필요하지 않은 옷은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책을 정리하는 중이다. 나에게는 굉장한 도전과제다.
책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기에 쉽게 버려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정한 룰이 매일 퇴근하면 책장 한칸을 정리하는 것이다. 매일 책장 한칸씩만
정리해도 3개월 정도면 4개의 책장이 모두 정리되지 않을까?
필요없는 책은 알라딘 중고서적으로 팔거나 지인에게 나눠줄 생각이다.
중고서적으로 판 수익은 그대로 전자책을 구입할 자금으로 쓰인다.
꼭 필요한 책은 메모해 두었다가 교보문고의 전자책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중으로 비용이 지출되겠지만 책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간혹 전자책이 없는 도서는, 인터넷에 있는 북스캔 서비스를 이용해 PDF파일형태로
저장해 놓을 예정이다. 책을 택배로 보내주면 스캔을 떠서 파일형태로 전달해주는
서비스인데 꽤 괜찮은 방식인것 같다.
물론 이 파일을 유통할 시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나는 소장만 하고 가끔 꺼내볼
예정인지라 상관없다.
3개월 후에 달라진 집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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