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프로젝트할 때 먹은 기록. 롯데시티호텔 구로 조식 뷔페.

아침 기상후 조식 뷔페에서 식사를 하고 사무실로 출근했다. 

일주일간 먹으니 지겨워서 근처를 찾아보니 마땅히 먹을만한 곳도 없었다. 

맞은편에 옥상정원 같은 뷰가 있어 좋았다.

비즈니스호텔 조식이니 큰 기대하지 말고 먹음 나름 먹을만했다.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생뚱맞은 타코야끼가 있었고, 가운데에 에스까르고 같은 달팽이 요리가 있던데 한번 먹고 나니 다음엔 손이 안 가더라.

따뜻하게 데워진 음식들이 있어 괜찮았고 계란 요리와 소시지 등 단백질 위주로 섭취했다.

다른날 조식.베이컨, 프렌치빈, 돼지고기요리와 오믈렛.

김이나 연두부, 김치 나물 절임류도 있어 한식 좋아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오믈렛은 작지만 나쁘지 않았다.

이건 사흘 후쯤에 나온 식단. 기억으론 사흘 주기로 조금씩 식단에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죽, 미역국, 오믈렛 등 여러 가지 챙겨 먹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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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과일들. 연말 기록으로 남겨본다. 

 

 

2022.05.17 - [travel] - 롯데시티호텔 구로 방문기

 

롯데시티호텔 구로 방문기

요즘 연말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있어 호텔에서 숙박을 전전하고 있다. 신라스테이 구로는 지겨워서 이번에 근처에 있는 롯데시티호텔 구로로 옮겼다. 역시 나름 구로동 다운타운(?)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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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일이 생겨 일찍 나서게 되면, 가끔씩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해결한다. 허기진 날은 푸짐한 디럭스 브렉퍼스트로. 그렇지 않으면 커피와 맥모닝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는 편이다. 맥도날드 디럭스 브렉퍼스트 가격은 커피를 포함해서 5,800원이다. 판매시간은 아침 10:30분까지다. 부지런한 자만이 먹을 수 있는 메뉴라 한다.

오래전에는 빅 브렉퍼스트라 해서 스크램블 에그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팬케이크가 추가되고 에그프라이로 구성이 조금 바뀌었다. 외국은 아직도 스크램블 에그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한다. 

구성은 달걀, 해쉬브라운, 잉글리시 머핀, 소시지 패티, 팬케이크, 팬케이크 시럽, 버터, 케첩, 딸기잼(?)으로 구성되어 있다. 딸기잼은 한국만 주는지 외국도 주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맥모닝에 딸기잼을 발라먹으면 군대리아와 비슷한 맛이 된다. 국밥을 좋아하는이(?)들은 이 돈이면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낫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근데 요즘에는 5,800원짜리 국밥을 찾기가 힘들다. 

코스트코 이탈리안 샌드위치

가격은 16,990원. 치즈와 함께 로스트비프와 린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엑스트라 린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치즈맛이 강해 짜다고 느낄 수 있다. 로스트비프 샌드위치는 무난한 맛이다. 

블랙 올리브가 많이 들어가 있다.

두 종류 6조각으로 나뉘어 있다.

로스트비프가 튼실하게 들어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치즈를 녹여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다.

 

 

안양의 유명한 노포 중국집 복무춘 방문.

유튜브에 소개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방문한 시점에도 쉴 새 없이 위치를 물어보는 전화벨이 울린다. 

가게 앞 풍경.

유명 요리점에 비하면 가격이 착하다.

가게 안은 그리 크지 않고 좁다. 

주문한 볶음밥. 내가 좋아하는 옛날 스타일로 주문받자마자 볶는 소리가 들린다.

매칼한 짬뽕 국물. 후추향이 많이 났다.

탕수육은 소자를 시켰는데 양이 엄청나다. 탕수육 맛집이다.

탕수육 소스도 달지 않고 맛있다.  위치만 가까우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다. 

전화
031-444-9616
주소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98번 길 9


20:00에 영업 종료

교대 근처에 갔다 해장하러 들른 수하동 서초법원점. 서초역과 교대역의 중간 즈음에 위치해 있다. 

작년에 오픈했는지 외관이 깨끗하다. 하동관 스타일의 국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렇게 길 가다 보이면 반가울 수밖에.. 

점심시간 전이라 손님은 없다.

수육과 곱창전골.

오랜만에 방문하니 곰탕 가격이 조금 올랐다. 

"아버지는 곰탕을 끓이시고 어머니는 깍두기를 담그신다" 오랜만에 보는 문구다. 

내가 주문한 특별곰탕. 이전에는 양이 많았는데 이젠 특으로도 고기가 부족해 보인다. 바이러스 때문인지 파채는 이제 테이블 위에 두지 않고 이렇게 개별 종지에 소량만 제공해준다. 원하면 더 가져다준다. 국물은 변함이 없이 맑고 좋다. 쓰린 속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느낌이랄까.. 해장국으로 최고다.

저녁 약속이 있어 일을 마치고 시청 근처 고려삼계탕 본점을 방문했다. 1960년에 개업한 고려삼계탕은 광화문점과 이곳 서소문점이 있는데 서소문점이 본점이다. 평일에다 저녁 7시 넘어 방문하니 사람들도 없고 한가하다. 손님 한분과 카운터를 지키는 주인분과 점원 두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직장인 위주의 점심장사니 저녁엔 사람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2018년부터 미쉐린 가이드를 받고 서울미래유산까지 선정된 오래된 노포다.

요즘 배달이 호황이라더니 배달주문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점원분들이 계속 포장백을 준비하고 있었다. 

주문하면 깔리는 찬. 깍두기와 김치, 마늘 정도. 심플하다. 인삼주 두 잔을 식전주로 내놓는다. 

드디어 주문한 이집의 시그니쳐 메뉴 삼계탕이 나왔다. 오랜만에 맛보는 감칠맛 풍부한 진득한 육수다. 가운데에 찹쌀이 한가득이라 다 먹으면 정말 배부르다. 오랜만에 몸보신 잘한 느낌이다.

전화 : 02-752-9376

주소: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길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니 일일 커피 소모량이 엄청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러 집 근처 스타벅스를 매일 방문하여 한잔 마시고 한잔 포장해오지만 역부족이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종류별로 구입하여 수시로 마시지만 늘 부족함을 느낀다. 결국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원두를 구입했다.  저번에 코스트코에서 대용량 원두를 구입했다가 반도 못 먹고 버린 경험이 있어 신중하게 원두를 고른 결과 평이 무난한 스타벅스 브렉퍼스트 블렌드 미디엄을 골랐다. 

스타벅스 브렉퍼스트 미디엄 로스트 1.13kg

가격은 24,990원이다. 할인할 때 구입하면 몇 천원 저렴하다.

테이스팅 노트는 스위트오렌지와 브라운 슈가다. 스위트오렌지의 산미와 브라운 슈가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바디감의 원두다.

수입은 네슬레코리아에서 했고 원산지는 미국이다.

브렉퍼스트 블렌드 소개. 1998년에 출시되었다고 한다. 10g 커피에 180ml 물을 권장.

집에는 핸드 밀 뿐이라 집 근처 스타벅스에 분쇄 서비스받으러 왔다. 스타벅스는 개봉한 원두나 향이 강한 커피를 제외하고 유효기간을 확인 후 그라인드 서비스를 해준다. 물론 바쁜 시간에 가는 건 민폐니 한가한 시간을 골라가야겠지. 

원두를 맡기니 친절하게 어떤 식으로 갈아줄까 물어보셔서 핸드드립으로 갈아 달라고 했다. 곱게 잘 갈아주셔서 마음이 흐뭇하다. 집에 와서 밀봉 소분하여 냉장고 깊이 넣어두었다. 한잔 마셔보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맛이다. 이번 원두는 마음에 든다. 

 

2018.06.09 - [daily life] -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starbucks origami veranda blend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starbucks origami veranda blend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선물로 받은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드립백 커피다. 오리가미는 일본어로 종이접기란 뜻인데 커피에 오리가미라니? 드립백 모양을 종이접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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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맥도날드 bts세트 먹어봄. 5월 27일 출시했다. 방탄소년단이 즐겨먹는 메뉴로 맥너겟 10조각, 후렌치 프라이 1개, 디핑소스 2개, 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패키지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상징색인 보라색과 맥도날드의 로고가 있다. 50개국에서 판매 중. 일본 중국은 제외.

치킨너겟 패키지에 THE BTS MEAL이라고 적혀있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사진을 보니 필리핀 bts 팬들은 이 포장 패키지를 잘 말려서 자기 집 벽에 전시해놨더라...

치킨너겟 10조각

디핑소스는 스위트칠리소스와 케이준소스를 준다. 케이준소스는 조금 매콤한 편. 

 

평촌 롯데백화점 식당가에 새로운 식당이 생겨서 방문했다. 일식전문점 이나카별장. 소바와 텐동 등 간단한 점심메뉴를 서비스하는 식당이다.

지하 식당가 가운데 위치해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소바와 텐동 돈까스 스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그러하다.

가격대는 백화점가격이다.

에비텐동이 유명하다 하니 다음에 에비텐동을 먹어봐야겠다.

스시도 맛있겠다.

오늘의 주문은 이나카동이라고 불리는 지라시동이다. 샐러드, 우동국물과 함께 서비스된다.

연어, 참치, 광어엔가와 , 오징어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가격은 13,000원. 회의 선도나 식감은 괜찮은 편이다. 다음엔 텐동을 먹어봐야겠다.

지난해부터 연말부터 새롭게 내놓은 코스트코 프리미엄 애플파이. 한동안 안 보였는데 오늘은 재고가 있어 냉큼 집어왔다. 가격은 14,490원에 5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 코스트코 애플파이는 페스트리로 사과조림을 감싼 형태였는데 이번 제품은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잘 나왔다.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지 금방 재고가 동났다.

800g에 1,525kcal. 모두 5조각이니 한 조각에 300kcal 정도. 애플파이 한 조각이 거의 공깃밥 한 공기 칼로리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조심해야겠다.

시나몬 가루와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다. 한입 베어 무니 사과의 새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다. 많이 달지도 않아 커피와 함께하기에 좋은 디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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