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동네 마실 나갈 때 편하게 신을 구두를 알아보던 중 바이네르 구두가 편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마침 코스트코 할인 중이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브랜드를 찾아보니 연매출 300억의 국내 중소기업이다. 2011년에 이탈리아 브랜드를 인수했다고 한다. 

외피는 소가죽이고 밑창은 가벼운 파이런이라는 재질을 써서 신발이 무척 가볍다. 

구두 옆면에 박힌 바이네르 로고가 한층 더 아재스러운 디자인을 잘 표현하고 있다. 

굽이 없는 로퍼 스타일의 신발이다. 모두들 한치수 적은 사이즈로 주문하라 해서 그렇게 했더니 발에 꼭 맞는다. 

바닥면이 접지력이 좋아 쉽게 미끄러지지 않겠다. 구두가 상당히 가볍고 발이 편하다. 구입하고 나니 갑자기 뉴스에서 윤대통령이 이 구두를 구입했다고 뉴스가 쏟아진다. 윤 대통령은 19만원짜리를 구입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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