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 출장중에 들른 화창베이. 정말 여기가 중국인가 싶을 정도로 높은 건물에, 용산정자상가 10배는 됨직한 규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경기가 꺽여서인지 빈 상가도 많이 보였다.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커피한잔이 생각나서 스타벅스를 찾았다. 마침 화창프라자호텔 1층에 있어 방문했다.


화창베이의 랜드마크인 사이거 빌딩. 화창베이에서 길을 잃었다싶음 이 사이거빌딩을 기준으로 현재 위치를 가늠하면 된다.


이날따라 미세먼지 하나없는 맑고 청명한 하늘.


건물을 죽 훝고 가다보니 화창프라자호텔이 보인다.


이곳이 화창프라자호텔 Huaqiang Plaza Hotel


선전의 스타벅스. 커피와 텀블러들.


스타벅스 로고. 날씨는 덥고 습하다.


에어컨덕분에 살았다.


베이커리류가 다양하게 진열되었다.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싸거나 비슷한 수준.


드디어 주문한 라떼가 나와 시원하게 한모금. 살것같다. 중국은 찬음료를 즐기는 문화가 아니라서 일반 찻집에 가면 아이스커피를 찾기가 힘들다. 게다가 수질도 좋은편이 아니라 관리되지않은 물로 만든 얼음을 잘못먹었단 배앓이를 할까봐 주문하기가 꺼려진다. 스타벅스는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해서 주변에 스타벅스만 보이면 찾아가 아이스커피를 주문한다. 다음부터 중국출장엔 텀블러가 꼭 필요할 갓 같다. 한잔마시고 또 텀블러에 쟁여놓고. ㅎㅎ

혼자 점심먹을때 스타벅스로 자주 간다. 시원한 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간단하게 점심도 해결할 수 있어 좋다.


오늘의 커피인 라떼와 치즈베이글을 주문했다. 크림치즈도 필요한지 물어봐서 달라고하니 조그만 포션치즈를 받았다.


폴리 포션 크림치즈. (Pauly Cream Cheese) 미국에서 제조. 근데 이게 너무 맛있는거다. 치즈베이글과 환상의 궁합. 맛나다.

요즘 자주 마시는 음료. 우연히 생긴 쿠폰으로 사먹어 봤는데 엄청 맛나다. 프라푸치노에 커피, 초콜릿, 초콜릿 칩이 들어간 시원한 여름 음료다.


인터넷에서 이거 퍼스널로 오더하는 방법이 유행하는것 같다.


자바칩 반반에 지바칩통으로 9스쿱까지 에스프레소 휘핑 많이 등등


사진은 매장에서 테이크아웃컵이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남은 사진. 개인적으로 이게 먼 삽질이냐 .


암튼 맛나다. 더 추워지기 전에 많이 마셔야지.
쿠폰 생기면 무조건 자바칩 프라프치노 벤티다.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선물로 받은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드립백 커피다. 오리가미는 일본어로 종이접기란 뜻인데 커피에 오리가미라니? 드립백 모양을 종이접기처럼 만들어서 그렇게 불리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원산지를 보니 역시 일본. 스타벅스 일본에서 제품컨셉을 만들었나보다. 박스에 6개의 드립백이 들어있고 시중가 9,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는 상품이다. 핸드드립백은 원두를 갈아 휴대용 필터에 넣은 제품으로, 물만 부어 커피를 즐기는 제품이다.​

​드립백 모양이 정말 종이접기처럼 생겼다,.

​스토리텔링이 좋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커피팜을 운영하는 가족들이 자기네 집의 베란다에 앉아 커피나무가 우거진 정원을 바라보며 이 제품처럼 가볍게 로스팅한 커피를 즐긴다는 스토리다. 맛의 포인트는 멜로와 소프트다.  소프트 코코아와 가볍게 토스팅된 넛츠란다.

​뒷면엔 브루잉하는 방법과 정보들이 있다. 역시 일본에서 제조되었다.

이같은 팩이 6개로 개별포장되어 있다.​

​뒷면엔 사용법이 나와 있고 오픈이라고 인쇄된 곳을 찢으면 된다.

​드디어 나타난 오리가미.

오리가미 전면​. 여기서 포인트는 절대 상단의 흰색 스티커를 떼면 안된다. 스티커를 떼어내고 물을 붓기 시작하면 드립백이 컵속으로 빠지는 불상사가...   -_-;

​오리가미 후면. 그림과 같이 양면을 잡고 살짝 벌려주고 컵위에 새우면 된다.

드립백 필터안의 커피 모습. 맛은 제품의 컨셉처럼 멜로 앤 소프트하다.

fin

다음날 아침 청명한 하늘과 눈덮인 설악산의 장관. 좋은 기운 받는 느낌이다.  오늘은 워터피아에서 물놀이 하는 날. 저번엔 얼마나 정신없이 놀았는지 아이들이 밤에 근육통때문에 잠을 못자고 울고했던 기억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는 무조건 50분 물놀이 후 10분간 휴식을 강행할 계획이다. 아픈 팔다리 주물러 대느라 아빠가 잠을 못자면 절대 안된다.  아침을 대충 먹고 바로 앞에 있는 워터피아로 출발. 여러 할인카드를 비교해봐도 쏘라노 리조트 숙박객들에게 나눠주는 할인쿠폰이 제일 싼 거 같다. 

​빼곡히 들어찬 차들과 이중 주차된 차량들 어제밤 주차전쟁의 휴유증을 엿볼수 있다 ㅋㅋ

​드디어 워터피아 입장. 물반 아이들 반. 구명조끼 대여해서 입히고 50분 놀이 10분 휴식을 철저히 지킨다. 근처 스터프 핫도그에서 핫도그도 먹여가며 신나게 물놀이 중.

​영하의 날씨임에도 용감하게 실외로 이탈.  엄청 추운 날씨에 수영복 입고 실외풀이라니...

​공기가 좋아 나름 기분이 상쾌하다. 딸아이가 놀다가 수경을 잃어버렸는데 아빠의 끈질긴 수색으로 바닥에 있는 걸 찾았다.

​통에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떨어지는 물벼락 놀이기구. 어린아이들은 물떨어지기만 기다린다.

물놀이 마치고 워터피아 사우나에서 피로를 푼 후 커피 한잔 마시고 또 지하 게임장에 내려가 게임기로 놀아준 후 숙소로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음. 힘든 하루였다.

fin

2017/10/04 - [travel] - 설악쏘라노 스타벅스




​아사히카와 이온몰에 있는 스타벅스.

일본 출장시 약속장소로 정하거나 혼자 커피 마시고싶을때

자주 찾게되는 커피점이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분위기가 좋다.

​창측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머리식히기에도 좋은 장소. 오늘의 커피는 무었일까?


입구쪽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텀블러와 컵과 원두들이 보인다.

홋카이도 한정판 텀블러를 구입할까 망설였다. 

하지만 비행기 짐무게때문에 가장 나중에 결정하는게 좋을듯해서 패스.


​인스탄트 커피 시리즈인 via제품군이 다양해진것을 느낄수 있다. TEVANA 제품도 눈에 보인다.

여러가지 주력 상품을 밀고 있는게 보인다. 커피만으로는 매출에 정체를 겪어서인가.


스타벅스 옆에 있는 과자파는 가게.  지인들에게 나눠줄 과자는 이가게로 정했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사히카와공항 면세점  (1) 2017.10.10
일본편의점 로손(LAWSON) 원피스 뽑기  (0) 2017.10.09
하마스시 (はま寿司) 홋카이도  (0) 2017.10.07
홋카이도 대한항공 기내식  (0) 2017.10.06
설악쏘라노 스타벅스  (0) 2017.10.04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스타벅스

리조트에 도착해보니 1충에 스타벅스가 새로 생겼다.

지난 연말에 방문시 아쉬웠던점 중 하나가 괜찮은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은데

그럴수가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스타벅스가 생기니 무척 반가웠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꽤나 큰 규모의 매장이다.

다른 매장과 같이 샌드위치며 음료수들도 모두 구비되어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점은 2017년 3월24일에 오픈했다고 한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고

치즈케잌도 주문했다.​


스타벅스가 생겼으니 앞으로 조식대신 가볍게 아침을 해결할수 있겠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마스시 (はま寿司) 홋카이도  (0) 2017.10.07
홋카이도 대한항공 기내식  (0) 2017.10.06
강원도 한화리조트 쏘라노 여름휴가  (0) 2017.10.03
롯카테이(六花亭 육화정) 아사히카와  (0) 2017.09.29
낙산사  (0) 2016.12.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