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맞이 부산여행 기록.
상반기 숨죽인 채 살아온 아이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한 여름휴가.
극성수기에 운좋게 한화리조트 해운대 룸을 예약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 5시간 운전해서
무사히 도착한 해운대 한화리조트.

날씨 좋은 부산 해운대. 창문을 열자 바닷바람에 습한 공기가 밀려온다.

오후 3시에 체크인인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로비에 가득했다. 번호표를 뽑고 설문지 조사하고 발열체크 후 방배정을 완료했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 밖에 나와 바다 뷰를 감상한다. 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

뷰가 좋은 높은층을 부탁해서 받은 방.

한화리조트는 강원도에서 자주 이용해서 구조나 욕실은 친숙하다.

소파와 테이블 

최근에 리노베이션했는지 마감재는 사람의 손길이 느껴진다. 천정형 에어컨은 80년대 스타일인가? 적응이 안되었다.

광안대교 뷰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오륙도 뷰도 아주 좋다.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 요트도 지나다니고 저 멀리 오륙도가 보인다.

지하 1층에는 편의점이 있어 간편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산책길에 발견한 요트. 이곳 한화리조트는 뷰와 시설은 좋지만 해운대 시내 접근성은 좀 떨어진다. 이전에 숙박한 호텔들은 해운대 시내를 도보 이동이 가능했지만 이곳은 차로 이동해야 할 정도의 거리다. 휴식을 취하기에는 좋지만 맛집 이용이나 비치 접근성은 떨어지는 게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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