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코스트코에 어떤 와인을 있을지 궁금해서 둘러봤다. 11월부터 세일하던 상품들이 할인을 이어가고 있었고, 저가의 몇몇 와인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새로운 와인은 보이지 않았다. 특이할만한 것은 그동안 품절되었던 샤또 딸보 2017년 산이 입고되어 진열되고 있었다. 샤또 딸보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코스트코로 빨리 달려가시길.. 현재 한국에서 샤또 딸보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샤또 딸보 생줄리안 2017 94,900원. 히딩크 감독이 즐겨마시던 샤또 딸보. 할인은 하지 않지만 이곳 코스트코 가격이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근 유명 와인 유튜버에 의해 재조명되어 핫한 와인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12월 할인하는 와인은 꽁떼 디 깜삐아노 아파시멘토 13,990원. 이탈리아 와인. 

로버트 몬다비 라이배럴 레드 19,990원. 라이(Rye) 배럴이라 하니 유추해보건대 호밀 위스키를 숙성한 배럴에 와인을 다시 집어넣어 만든 와인인가 보다. 로버트 몬다비의 프라이빗 셀렉션에서 잘 사용하는 방법이라 들었다. 주로 한번 사용한 버번위스키 배럴에 와인을 숙성시킨다고. 그러면 위스키 향이 나면서 풍미가 더 진해진다고 들었다. 아님 말고.

역시 설명문이 있었다. 아메리칸 오크 라이 위스키 배럴에 10개월 동안 숙성했다 한다. 근데 온갖 품종을 다 집어넣고 믹스했네... 헐~ 

까시제로델 디아블로 까베르네쇼비뇽 8,790원.

까시제로델 디아블로 메를로 8,890원

옐로우테일 쉬라즈 10,290원

옐로우테일 카베르네쇼비뇽 10,290원

 

 

이상 코스트코 광명점 12월 와인할인 끝

이번 추석 연휴에 다녀온 코스트코. 요즘 다시 와인에 관심이 생겨 와인들을 살펴보았다. 코스트코 와인이야 워낙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이 나서 아무거나 마셔도 평균 이상은 하는데 그중에서 특히 내 눈을 사로잡은 와인들이 있어 리스트를 정리했다.  2020년 10월 와인.

첫 번째로 티냐넬로 슈퍼투스칸 2017.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 와인. 품종은 산지오베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으로 블렌딩. 풍부한 과일향과 오크 풍미. 음식은 스테이크와 갈비. 가격은 189,900원

케이머스 카베르네 쇼비뇽 2018. 미국 나파밸리, 품종은 카베르네 쇼비뇽. 향은 블랙체리, 블랙베리류의 과실향. 가격은 129,900원 

로버트 몬다비 퓌메블랑 2017. 품종은 쇼비뇽블랑, 세미용. 오렌지향 오크. 43,990원

베라짜노 키안티 클래시코 2016. 이탈리아 토스카나. 품종은 산지오베제와 카나이올로네로. DOCG 등급 등심구이 스테이크와 잘 어울림 가격은 36,990원

덕혼 포스트마크 2018. 미국 나파밸리. 품종은 카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쁘띠베르도를 블렌딩. 신선한 베리류와 다크초콜릿. 어울리는 음식은 치즈와 육류요리.  가격은 29,990원

스택스립 메를로 2017. 미국 나파밸리. 품종은 메를로, 쁘띠시라, 말벡, 쁘띠베르도. 블랙베리향과 계피, 바닐라. 음시은 불고기와 피자. 가격은 42,990원

프릭쇼 카베르네 쇼비뇽. 미국 캘리포니아 로디. 품종은 카베르네 쇼비뇽과 쁘띠시라. 향은 블랙베리, 블랙체리, 다크초콜렛. 가격은 24,790원.

로버트 몬다비 나파 카베르네쇼비뇽 2017. 미국 나파벨리, 품종은 까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 다크초콜릿과 바닐라향. 스테이크와 육류요리. 가격은 55,900원

커클랜드 시그니쳐 소노마 카운티 샤도네이 2018. 코스트코 PB브랜드인 커클랜드에서 나온 와인. 가격은 14,3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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