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니 일일 커피 소모량이 엄청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러 집 근처 스타벅스를 매일 방문하여 한잔 마시고 한잔 포장해오지만 역부족이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종류별로 구입하여 수시로 마시지만 늘 부족함을 느낀다. 결국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원두를 구입했다.  저번에 코스트코에서 대용량 원두를 구입했다가 반도 못 먹고 버린 경험이 있어 신중하게 원두를 고른 결과 평이 무난한 스타벅스 브렉퍼스트 블렌드 미디엄을 골랐다. 

스타벅스 브렉퍼스트 미디엄 로스트 1.13kg

가격은 24,990원이다. 할인할 때 구입하면 몇 천원 저렴하다.

테이스팅 노트는 스위트오렌지와 브라운 슈가다. 스위트오렌지의 산미와 브라운 슈가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바디감의 원두다.

수입은 네슬레코리아에서 했고 원산지는 미국이다.

브렉퍼스트 블렌드 소개. 1998년에 출시되었다고 한다. 10g 커피에 180ml 물을 권장.

집에는 핸드 밀 뿐이라 집 근처 스타벅스에 분쇄 서비스받으러 왔다. 스타벅스는 개봉한 원두나 향이 강한 커피를 제외하고 유효기간을 확인 후 그라인드 서비스를 해준다. 물론 바쁜 시간에 가는 건 민폐니 한가한 시간을 골라가야겠지. 

원두를 맡기니 친절하게 어떤 식으로 갈아줄까 물어보셔서 핸드드립으로 갈아 달라고 했다. 곱게 잘 갈아주셔서 마음이 흐뭇하다. 집에 와서 밀봉 소분하여 냉장고 깊이 넣어두었다. 한잔 마셔보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맛이다. 이번 원두는 마음에 든다. 

 

2018.06.09 - [daily life] -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starbucks origami veranda blend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starbucks origami veranda blend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선물로 받은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드립백 커피다. 오리가미는 일본어로 종이접기란 뜻인데 커피에 오리가미라니? 드립백 모양을 종이접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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