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막쓰는 필립스 헤드폰 이어패드가 오랜 세월 사용하다보니 가죽이 찢어졌다. 이어패드만 교체하려다 그냥 적당한거 쓰려고 찾아보니 소니 헤드폰이 눈에 띈다. 가격도 저렴하고 평도 나쁘지 않다.
막쓰기 좋은 헤드폰이다.


바로 주문하고나니 이틀만에 도착한 소니 헤드폰


휴대하기 편하게 접혀진다


이어패드도 푹신한게 귀에 착감긴다


음질도 나쁘지 않고 오래 끼고 있어도 귀가 아프지 않아 좋다.


이어패드 가죽이 떨어진 필립스 헤드폰. 9년정도 사용했구나. 그동안 고마웠다.
안녕.

심천(선전) 출장중에 먹은 홍콩음식.

선전(심천)은 1980년대 중국의 개방정책에 의해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급속도로 성장한 도시다. 지금은 많은 첨단 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해 가고 있는 중국의 거대 도시 중 하나이다. 선전은 홍콩 바로 옆에 위치한 도시라 홍콩음식을 쉽게 접할수 있다. 홍콩음식은 광둥지방 음식에 속하지만 다른 중국음식과 달리 맵지 않고 향신료도 적당해서 한국사람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이다. 업무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일행과  근처 쇼핑센터에 들렀다. 이리저리 적당한 식당을 찾다보니 홍콩식당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바로 입장. 

유강이라는 1971년에 개업한 레스토랑이다. 체인점 같아 보인다.

​광둥지역 사람들은 식기가 나오면 반드시 함께 나오는 "차"로 소독을 한다.  처음엔 생소했지만 오래전 사스가 발생한 이후로 생긴 문화라 한다.

드디어 나온 첫번째 요리. ​오리 요리. 북경오리인듯 껍질이 바삭하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중국식 갈비 요리라는데 살코기가 별로 없어 별로였음

​돼지등갈비. 소스가 달콤했다. 광둥요리 특징이 달콤함이다.

​함께 주문한 복음밥. 어릴때 중국집에서 먹던 복음밥하고 비슷하다.

​오랜만에 맛보는 원통누들. 새우완탕면. 에그누들이라 더욱 맛났다. 내가 좋아하는 중국채소 공심채와 냠냠.

딤섬도 추가 주문. 샤오롱바오. 베어무는 순간 육즙이 주륵 흐른다.

​1971년도에 창업한 오래된 노포다. 유강. 재방문할 의사있는 선전 맛집이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하룻밤 숙박기록이다.
부산 출장으로 급히 호텔을 알아보니 신라스테이가 평이 좋았다. 호텔신라에서 운영하는 비지니스급 호텔이고,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다기에 휴대폰 앱으로 예약했다. 텀블러랑 테이크 아웃 커피 두잔 주는 패키지로 예약했는데 텀블러는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디자인이 괜찮았다. 아침에 테이크 아웃 커피는 어디서 주는지 몰라 스태프에게 물어보니 조식먹는 레스토랑에서 두 잔을 가져다 주더라. 맛을 보니 커피주전자에서 내린 맛이다. 음...실망이다. 그래도 무지 추운날 아침이라 차안에서 호호 불며 맛있게 마셨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1층에 이마트24가 있어 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편하다.

​4성급 호텔인가?

​1층에 카페도 있다. 

​18층에는 루프탑 풀장이 있다. 여름 7월 8월에만 운영한다고. 

​예약한 트윈룸 객실. 상당히 모던한 디자인이다. 침구도 편안해서 꿀잠잤다.

​어메니티는 무려 아베다(aveda)! 향이 괜찮았다. 컵이 종이컵으로 되어 있다. 난 차라리 위생상 종이컵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세면대와 수건. 

​샤워기와 욕조. 수압은 굉장히 강했다. 물도 좋았던 기억이..

​2층에 있는 레스토랑. 뷔페 성인 17,000원. 어린이 10,500원.

그리고 1층에 백미당이 위치해 있다. 저녁에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마셨다.

신라스테이 괜찮은 비지니스급 호텔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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