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경 집에만 있어 답답해하는 아이들과 평일에 안양 병목안 캠핑장 방문. 더 추워지기 전에 신선한 공기 마시고 밥하고 삼겹살 구워 먹고 왔다.

병목안 휴양림 2 캠핑장.

이번에 구입한 코베아 미니 타프. 휴양림용으로 구입했다. 그동안 스노우피크 헥사타프를 휴양림용으로 사용해왔는데 조금 불편함을 느껴 이번에 미니 타프를 구입했다.

역시 가볍고 좋다. 휴양림에 딱이다. 밥 먹다 머리 위로 떨어지는 각종 벌레와 나뭇가지 회피용이다. 방수 테스트는 안 해봤지만 내수압 몇이더라? 암튼 미니 타프에 많은 걸 바라지는 않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에 파김치까지 푸짐하게 먹었다. 산에서 갓 지어먹는 밥은 뭐랑 먹어도 맛있는 법.

새우도 구워 먹고.. 조금 탔다.

군고구마도 구워 먹고

가을 정취도 느끼고, 몹쓸 바이러스 때문에 집 밖을 못 나가는 아이들을 위한 위로 캠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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