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를 방문하면 가급적 한 번은 가려고 생각하는 스시 맛집이다. 네무로 하나마루는 홋카이도 네무로시에 본점이 있는 초밥맛집이다. 지역민뿐만 아니라 멀리 중국 특히 대만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앞에서 기다릴 때마다 중국어가 자주 들린다.
네무로 하나마루가 위치한 삿포로역 스텔라플레이스 건물.
네무로 하나마루 입구 모습. 식사시간에 방문하면 엄청난 웨이팅에 1-2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다.
테이크아웃 스시 도시락도 구입할 수 있다.
기기에 인원수를 등록하면 큐알코드가 찍힌 웨이팅지가 출력되는데, 웨이팅지의 큐알코드를 찍으면 네이버 라인으로 연결되어 남은 팀 인원수를 알림으로 보내준다. 편리한 기기다. 우리나의 캐치테이블과 비슷한 기능이다. 이렇게 등록하고 옆에 있는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네이버 라인에서 가게로 돌아오라는 알림이 온다.
서서 먹는 자리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술도 한잔해야하고 피곤해서 서서 먹고 싶지는 않다.
마침내 착석. 앞에 보이는 주문서에 원하는 스시와 수량, 와사비 유무를 적어서 내야 하는 시스템이다. 조금 귀찮지만 싸고 맛있는 스시를 먹으려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스시 메뉴들.
외국인을 위한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인쇄물이 있어 원하는 스시의 앞 번호를 적어 내면 된다. 잉글리시메뉴를 달라고 하면 가져다준다.
배가 고파 마구 시켰니 갑자기 스시접시들이 밀려든다. 왼쪽부터 연어, 도미, 참치.
일단 시원한 나마비루부터 한잔 하고. 생맥주도 크리미 하며 신선하다.
계란말이초밥과 유부초밥도 추가했다.
계란말이의 폭신한 질감이 사진으로도 느껴진다.
선도가 아주 좋았던 참치.
도미인지 기억이 안난다.
유부초밥
연어. 신선했다.
네기토로. 이 집 네기토로 맛집이다.
광어. 히라메 맛있다.
두 번째 나마비루를 주문했다.
참치를 한꺼번에 주문했더니 이렇게 왔다. 얼리지 않은 마구로 신선 그 자체.
네기토로 또 주문.
혼자서 엄청 먹었다. 다 먹고 계산하려고 하니 종업원이 다가와서 기기를 가져다 댄다.
접시에 센서가 있는지 기기를 가까이 가져가니 흰색기기에 숫자와 금액이 표시된다. 저 흰색기기를 카운트에 가져다주고 계산하면 된다.
잘 먹고 갑니다.
네무로 하나마루 스텔라플레이스점
주소: 일본 〒060-00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Kita 5 Jonishi, 4 C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