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해운대점 하룻밤 숙박기록이다.
부산 출장으로 급히 호텔을 알아보니 신라스테이가 평이 좋았다. 호텔신라에서 운영하는 비지니스급 호텔이고,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다기에 휴대폰 앱으로 예약했다. 텀블러랑 테이크 아웃 커피 두잔 주는 패키지로 예약했는데 텀블러는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디자인이 괜찮았다. 아침에 테이크 아웃 커피는 어디서 주는지 몰라 스태프에게 물어보니 조식먹는 레스토랑에서 두 잔을 가져다 주더라. 맛을 보니 커피주전자에서 내린 맛이다. 음...실망이다. 그래도 무지 추운날 아침이라 차안에서 호호 불며 맛있게 마셨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1층에 이마트24가 있어 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편하다.

​4성급 호텔인가?

​1층에 카페도 있다. 

​18층에는 루프탑 풀장이 있다. 여름 7월 8월에만 운영한다고. 

​예약한 트윈룸 객실. 상당히 모던한 디자인이다. 침구도 편안해서 꿀잠잤다.

​어메니티는 무려 아베다(aveda)! 향이 괜찮았다. 컵이 종이컵으로 되어 있다. 난 차라리 위생상 종이컵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세면대와 수건. 

​샤워기와 욕조. 수압은 굉장히 강했다. 물도 좋았던 기억이..

​2층에 있는 레스토랑. 뷔페 성인 17,000원. 어린이 10,500원.

그리고 1층에 백미당이 위치해 있다. 저녁에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마셨다.

신라스테이 괜찮은 비지니스급 호텔이다. 

fin.

호텔에 도착하니 점심 먹으러 나가기엔 시간이 늦었고 저녁으론 이르다싶어 맥도날드를 시켜먹었다.


드디어 처음 맞보는 대륙의 빅맥.


특이한 모양의 감자튀김이 있어 시켜봤다.


대륙의 빅맥. 사이즈는 한국과 비슷.


맛은 한국에서 먹던 빅맥과 비슷하다. 하긴 빅맥 맛이 나라마다 틀리면 안되겠지.


이 감자튀김 맛나다. 우리나라도 판매되면 좋겠다.


다시 이동중에 본 오토바이와 대륙의 용감한 처자들. ㅋ

선전 바오안공항의 첫 느낌은 깨끗했다. 중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 정돈된 느낌. 비행기에서 내리니 선전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날씨는 덥고(무려 32도) 무척 습하다.


삼엄한 공안의 눈길을 받으며 수속 후 밖으로 나왔다.


구멍이 슝숭 뚫린 특이한 천정 인테리어가 멋지다.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된 형태라고 들었다.


중국의 음료 자판기. 중국어로 된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스타벅스도 보인다.


공항 밖으로 가는 길.


건물을 나서자마자 덥고 습한 기운이 훅 덥친다. 택시승차장에 바이두의 전기차 택시들이 많이 보인다.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전기차를 장려한다고 한다.


택시를 타고 가는 길에 본 지붕달린 오토바이. 이곳의 서민들이 즐겨타는 교통수단이라 한다.

심천(선전)출장 기록. 대한항공 선전행 비행기는 이른 시각 출발이라 새벽부터 준비해야 한다. 6시에 차를 타고 도착한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2여객 터미널.​


새로 지어서인지 쾌적하다. 미군들이 많이 보여 확인해보니 델타항공이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것 같다. 참고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델란드항공이 제2터미널을 이용한다.


인터넷 환경이 좋지않은 중국이기에 도시락을 신청 후 가지고 간다.


이 기기에 와이파이를 연결해 사용한다.


새벽부터 서둘렀더니 살짝 허기져서 식당으로. 면세점 안에 있는 한식당을 찾았다.


손수밥상이란 식당에서 비빔밥을 주문. 미소를 넣은 된장국이 시원하고 맛나다.​​


창밖의 뷰를 감상하며 천​천히 식사를 한다.

비행기에 탑승한 후 곧 이륙.


이륙하자마자 나온 기내식.


비프누들과 빵, 과일, 요플레.


한 세시간 자다보니 심천이 보인다.

다음날 아침 청명한 하늘과 눈덮인 설악산의 장관. 좋은 기운 받는 느낌이다.  오늘은 워터피아에서 물놀이 하는 날. 저번엔 얼마나 정신없이 놀았는지 아이들이 밤에 근육통때문에 잠을 못자고 울고했던 기억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는 무조건 50분 물놀이 후 10분간 휴식을 강행할 계획이다. 아픈 팔다리 주물러 대느라 아빠가 잠을 못자면 절대 안된다.  아침을 대충 먹고 바로 앞에 있는 워터피아로 출발. 여러 할인카드를 비교해봐도 쏘라노 리조트 숙박객들에게 나눠주는 할인쿠폰이 제일 싼 거 같다. 

​빼곡히 들어찬 차들과 이중 주차된 차량들 어제밤 주차전쟁의 휴유증을 엿볼수 있다 ㅋㅋ

​드디어 워터피아 입장. 물반 아이들 반. 구명조끼 대여해서 입히고 50분 놀이 10분 휴식을 철저히 지킨다. 근처 스터프 핫도그에서 핫도그도 먹여가며 신나게 물놀이 중.

​영하의 날씨임에도 용감하게 실외로 이탈.  엄청 추운 날씨에 수영복 입고 실외풀이라니...

​공기가 좋아 나름 기분이 상쾌하다. 딸아이가 놀다가 수경을 잃어버렸는데 아빠의 끈질긴 수색으로 바닥에 있는 걸 찾았다.

​통에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떨어지는 물벼락 놀이기구. 어린아이들은 물떨어지기만 기다린다.

물놀이 마치고 워터피아 사우나에서 피로를 푼 후 커피 한잔 마시고 또 지하 게임장에 내려가 게임기로 놀아준 후 숙소로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음. 힘든 하루였다.

fin

2017/10/04 - [travel] - 설악쏘라노 스타벅스


일미반점. 강원도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로 가족여행 가는 길에 들린 음식점​

강원도 여행가면 언제나 찾는 닭백숙 맛집이 있다. 강원도 현지인들만 찾는다는 맛집이다. 항상 그곳을 이용해 왔는데 이번에는 다른 곳을 가보자고 해서 강원도 가는 길에 인제로 빠져서 들린 집이다. 실은 두부전골이 먹고 싶어서 갔는데 간날이 쉬는날이라 급히 다른 식당을 검색해보다 찾은 곳이다. 

​인제 교육청 근처 골목길 안에 위치해있었다.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히 할 수 있었다.

일미반점, 테이스티로드에 나온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왔다.

군사병 할인업소다. 인제에서 군생활 하신 분들에게 많은 추억이 있는 음식점일거 같다.

​점심시간이라 현지 주민들이 많이 있었다. 배달도 하던데 특이하게 작은 경차로 배달을 하는 것 같았다. 눈이 많이 와서 그런가?

​식당 내부 모습. 시골음식점이지만 무료 와이파이가 있다.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갔던거 같다. 요즘 티비에 자주 나오는 이태곤씨 사인이 있다. 위는 이봉원씨 싸인인가?

​주문한 쟁반짜장이 나왔다. 각종 해산물과 건더기가 푸짐하다.

각각의  재료가 정말 신선하고 향이 좋았다. 배가 고파서 엄청 맛나게 먹었다. 짬뽕도 맛났지만 조금 매웠다.

fin

1월 새해 시작과 함께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원도 여행이다. 설악워터피아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고 설악산에서 닭백숙도 먹고 동명항에서 회도 먹고 언제나 가는 코스로 지난 여름에 이어 겨울에 다시 방문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1월 둘째주임에도 트리가 예쁘게 장식되어 있다

​객실재정비와 타월 추가 유료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타월이 많이 분실되나 보다.

​언제나 한결같은 객실. 침대. 이번에도 5층을 달라해서 5층에서 묵었다.

​이번엔 푹쉬고 온다는 개념으로 와서 별다른 먹거리를 준비하지 않고 전부 현지 조달하기로 했다.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지하 슈퍼로 내려왔다. 기억으론 슈퍼가 있었는데 편의점 CU만 있어 점원에게 물어보니 통합되었다고 한다. 꽤 큰 편의점이다.

​빵도 있고

​지역 특산물도 판다. 이곳에서 선물용 황태채를 구입했다. 속초 건어물 시장까지 가서 구입하기도 귀찮고 이제 이런곳에서 대충 해결한다.

​라면 코너만 한가득이다.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객실로 올라왔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강정. 원래 만석 닭강정이 유명하지만 우리집은 업계 2등인 설악 닭강정을 응원해 주고 있다. 맛의 차이도 없고 아이들도 좋아한다.

설악 쏘라노에 오면 전화로 모든게 해결되니 편하다. 회까지 공수해주고 필요한건 즉시즉시 구입할 수 있으니 편리하다. 

2017/10/03 - [travel] - 강원도 한화리조트 쏘라노 여름휴가

杜のSPA神
asahikawa

아사히카와에서 온천을 즐기려면 비에이 후라노 지역의 시로카네온천으로 가거나 아사히다케 온천쪽으로 가야만한다. 둘 다 시내에서 차로 1시간에서 2시간 이상 걸리는 먼 지역이다. 시간이 여의치 않을때 아사히카와에서 간단히 목욕으로 ​하루의 피로만 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소개하는 욕탕이다.


모리 노 스파 카구라 mori no spa kagura
아사히카와 시내에 위치해있고 간반요쿠 시설이 되어 있다. 간반요쿠란 일본식 찜질방인데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뜨거운 돌 위에 수건 한장 깐후 몸을 누이고 전신을 지지는 곳이다. 한국찜질방과 비슷한데 땀이 비오듯 흐르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물 좋기로 유명한 아사히카와는 근처 대설산(다이세츠산)의 맑고 깨끗한 물이 언제나 흐르는 곳이다.온천을 찾지 않아도 좋을 만큼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나오면 피부가 매끈해짐을 느낀다.


사우나만 할 경우 성인 600엔으로 동네목욕탕 가는 기분으로 저렴히 즐길수 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찜질방 모습. 간반요꾸를 한다하면 카운터에서 가운과 대형수건을 백에 담아 건네준다
탈의실에서 가운을 갈아입은후 찜질방으로 입장을 하면된다.


일행과 개운하게 목욕을 마치고 스파내 식당에서 시원한 나마비루와 라멘으로 출출한 속을 달래고 숙소로 돌아왔다.

杜のSPA神楽

http://www.morinospa-kagura.com

신치토세공항 회전스시 맛집 "칸타로"



출장업무를 마치고 귀국하는 날 점심을 해결하러 들른 회전스시집이다.
오타루에 본점이 있으며 미스터초밥왕의 소재가 된 스시집이라 한다.
일본전국에 체인이 있으며 신선한 스시를 먹고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나는 보통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해서 배가 고프면 생각나는 곳이 이 곳 "칸타로"스시와
홋카이도 유명 라멘집들을 모아 놓은 "라멘도조"다. 라멘도조에 있는 라면집들 중
내가 좋아하는 라멘집들은 에비소바 이치겐, 게야키 그리고 내가 애정하는
아사히카와의 대표라멘 '바이코켄'라멘이다.
오늘은 스시가 먹고싶어 "칸타로"로 정했다.

칸타로 스시 정문 모습. 

매장은 꽤 넓은 편이다.

보통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되는 집이지만 지금은 점심을 훌쩍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많이 없다.

주인을 기다리는 스시들. 먹고싶은 스시는 주문하면 즉시 만들어 준다.

만들어주는 스시의 가격들.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일본의 칸타로 지점들. 도쿄와 오사카에도 있다.

칸타로 스시의 명함. 가성비 좋은 회전스시집.


홈페이지 : http://kr.kantaro-hakodate.com/

주소: 3F New Chitose Airport , Domestic Flights Terminal Bldg. ,987-22 Bibi, Chitose, Hokkaido

北海道千歳市美々987-22 신치토세 공항 국내선 터미널 빌딩 3층

영업시간 : 10:30~21:00

전화: 0123-25-3310



아사히카와 맛집 "다이세츠도리 쇼쿠도"
아사히카와에서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이다.
보통 점심을 해결하러 가는 집인데 오늘은 저녁시간에
방문하게 되었다. 
식당의 간판이 언제나봐도 특이해서 나중에 한국에 식당을
내면 이런식으로 간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혼자 와서 간단히 먹고가는 식당이다.

자기가 먹고싶은 반찬을 들고 계산해서 먹는 정식 부페 컨셉이다.

일본 사람들이 좋아 하는 생선구이와 돈까스 여러가지 츠케모노도 있다. 

주로 절임반찬 위주로 일본사람들 입맛에 최적화 된 단짠 메뉴들이다.

국과 카레 종류도 있어 먹고 싶은 사람은 주문하면 된다.

밥도 먹고싶은 만큼 "대 중 소" 로 고르면 된다.

오늘의 우리 식단. 일본스러운 정식메뉴다.

고독한 미식가들을 위한 자리들도 준비되어 있다.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않지만 일정수준의 맛을 유지하는 식당이기에
점심시간에 고민없이 메뉴를 정할 수 있는 식당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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