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사야 나가사키 카스테라 fukusaya castella
일본을 다녀오신 지인이 오미야게로 주신 나가사키 카스테라. 나가사키에는 이름난 카스테라 전문 가게가 많은데 분메이도와 이 후쿠사야가 가장 유명하다. 장인이 직접 손으로 반죽을 하는 전통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1600년대 일본이 나가사키항을 개방하면서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 전해졌다고 한다. 업력은 1624년에 창업했으니 거의 400년의 역사가 있는 가게다,.
노란색의 패키지. 저 배는 포르투갈 범선인가?
포장지를 벗기니 후쿠사야의 로고가 보인다. 로고는 박쥐문양이다. 선물 주신분이 미처 가격표를 뜯지 않아 금액이 노출되어 버렸다.
상미기한은 2018년 6월 12일 까지. 얼른 먹어야겠다. 360g 2개가 들어 있다.
포장을 벋기니 이런 패키지가 또 나온다.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까..
종이를 벗기니 또 이런 패키지가...두개의 카스테라가 들어 있다.
전면
후면
케이스를 벗기니 또 포장지가.. 이쯤되면 슬슬 짜증이 난다.
다시 포장지를 벗기니 또 케이스와 함께 안내문이 들어 있다. -_-;
옛모습의 가게와 지점 전화번호와 주소들,
현재 16대 사장이 운영하고 있구나. 400년의 전통에 16대 사장이라니. 우리나라도 이런 과자점이 나오면 좋겠다.
드디어 카스테라가 보이기 시작한다. 헉헉... 카스테라가 패키지에 붙지않게 다시 종이를 걸쳐놓았다. 일본인다운 세심함이 엿보인다.
정성이 가륵하다. 맛은 어떨까?
마침내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카스테라.
카스테라 바닥엔 자라메 라는 결정이 굵은 설탕이 깔려있다.
한 입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는다.
입안에서 느끼는 감촉은 부드-달달-촉촉-쫄깃 의 순으로 느껴진다.
커피나 우유를 페어링하면 아주 좋은 간식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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