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일이 생겨 일찍 나서게 되면, 가끔씩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해결한다. 허기진 날은 푸짐한 디럭스 브렉퍼스트로. 그렇지 않으면 커피와 맥모닝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는 편이다. 맥도날드 디럭스 브렉퍼스트 가격은 커피를 포함해서 5,800원이다. 판매시간은 아침 10:30분까지다. 부지런한 자만이 먹을 수 있는 메뉴라 한다.
오래전에는 빅 브렉퍼스트라 해서 스크램블 에그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팬케이크가 추가되고 에그프라이로 구성이 조금 바뀌었다. 외국은 아직도 스크램블 에그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한다.
구성은 달걀, 해쉬브라운, 잉글리시 머핀, 소시지 패티, 팬케이크, 팬케이크 시럽, 버터, 케첩, 딸기잼(?)으로 구성되어 있다. 딸기잼은 한국만 주는지 외국도 주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맥모닝에 딸기잼을 발라먹으면 군대리아와 비슷한 맛이 된다. 국밥을 좋아하는이(?)들은 이 돈이면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낫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근데 요즘에는 5,800원짜리 국밥을 찾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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