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다 점심을 먹기위해
잠시 들른 덕평휴게소.
코오롱의 자회사가 운영하고 있다고한다.
그래서인지 휴게소 여기저기서
대기업의 숨결이 느껴진다.
빠리바게뜨 나뚜르 등의 고오급 식음료점과
의류매장들. 여타 휴게소에서 느끼지 못했던
청결한 화장실과 조경에 신경쓴 흔적 등등.
전체 고속도로휴게소 매출 1위.
연매출 500억의 위엄이 느껴진다.



맛집으로 소문난 덕평휴게소의 소고기국밥을 시식해보자
무한도전에 나와서 유명세를 탄 곳.


드디어 나온 소고기국밥. 한술 뜨니 매운 후추향이
코를 감싸돈다. 반그릇쯤 먹었을때 땀이 줄줄 흐른다..
맛은 모 보통 소고기국밥인데 나에게는 조금 맵다.
내가 1등으로 여기는 소고기국밥집은 부산해운대 소고기국밥 골목의 할매소고기국밥이 가장 입에 잘 맞는다.
그 기준으로 봤을때 덕평 소고기국밥은 조금 자극적이다.
몽글하고 끓여 부드럽게 위장을 감싸는.. 주당들의 쓰린 속을 치유해주는 그런 1%가 부족하다 느꼈다.
이상 방구석 맛블로거의 주관적인 평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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