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OTOYA BAUMKUCHEN
키노토야(きのとや)는 1983년, 나가누마 아키오(長沼昭夫)가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창업한 회사다.
창업초기에는 어려움을 겪다 일본 최초로 생일 케이크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고, 이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창업 12년 차인 1997년, 단일 매장에서 연간 매출 11억 4,000만 엔(약 114억 원)을 기록하며 일본 제과업계에서 점포당 연매출 1위에 올랐다고한다.
 

키노토야의 대표적 디저트 "바움쿠헨"
홋카이도산 고급 재료를 이용 밀가루, 생크림, 사탕무 설탕 발효버터 등 현지 재료만 엄선해서 사용하고 
전용 오븐에서 반죽을 얇게 부어 굽는 과정을 반복하며,  촉촉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과 단맛이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전국 1위 바움쿠헨으로 선정되었다 한다.

치즈타르트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키노토야에는 또한 유명한 치즈타르트와 블루베리 타르트가 있다.  바삭한 쿠키 크러스트와 부드럽고 진한 치즈 무스가 어우러진 겉바속촉의 본토맛이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은 430엔.

삿포로농학교 쿠키는 일본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과자 중 하나로, 
‘삿포로농학교(札幌農学校)’라는 이름은 현재의 홋카이도대학의 전신인 농학교에서 
유래했다.  홋카이도산 밀가루, 우유, 고급 버터 등 지역 특산 농산물을 사용해서 제조된다.
2005년부터 홋카이도대학의 공식 인정을 받아 ‘삿포로농학교 밀크쿠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학교의 교육·연구 지원에 사용된다고 한다. 

이곳은 맞은편에 위치한 롯카테이 매장이다. 삿포로 다른 매장에 비해 조금 비싼 느낌이다.

비행기 기다리며 바라본 신치토세 공항.

귀국편의 식사는 소불고기. 

아름다운 석양이다.

집에 돌아와 개봉한 바움쿠헨 

겹겹이 많은 레이어로 둘러쌓여 있다. 한 입 먹었을 때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홋카이도 버터의 풍미가 입안에 퍼진다. 

롯카테이의 대표과자인 마루세이버터센드.

홋카이도 롯카테이 대표 과자중 하나다. 버터크림 속에 건포도가 들어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이지 초콜릿. 이온마트에서 많이 사 왔다. 

그리고 나에게 주는 선물인 키커피.
짧은 여정이 아쉬웠던 홋카이도 출장기를 이만 마친다.
 
 

그동안 애정하던 영빈루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2025년 2월 28일부로 영업을 종료했다
ㅋㄹㄴ 시절에도 잘 버텨주었던 애정하던 음식점이 사라지니 아쉬움이 크다. 롯데백화점의 수수료 인상이
이유인지 아니면 매출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이유인지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그동안 가족모임이나 본인의 혼밥을 책임져주던 든든한 곳이 사라지니 여러모로 아쉽다.
아래는 2025년 메뉴판. 기록으로 남겨본다.

 

오늘은 종료 전날이니 시그니쳐 메뉴인 영빈짬뽕을 시키려다 조금 더 비싼 해물짬뽕을 주문했다.

튼실한 새우와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서비스된다. 이 탱글한 감촉의 면을 앞으로 자주 못 먹게 되는구나..

그동안 저의 혼밥을 책임져줘서 고마웠어요. 영빈루. 수원이나 홍대 매장에서 다시 만나길 바래요…



아래는 이전의 포스팅. 


2020.10.24 - [tasty road] - 평촌롯데백화점 식당가 중화요리 영빈루

 

평촌롯데백화점 식당가 중화요리 영빈루

어제 과음을 한 관계로 송탄 영빈루 짬뽕이 생각나서 들린 평촌 롯데백화점 영빈루. 해장으로 생각나는 집 1순위다. 붐비는 집을 싫어하는 관계로 언제나 점심시간을 지나서 찾는다. 프랜차이즈

wingbooks.tistory.com

 

 

신치토세공항 바이코켄 라멘.

귀국길 신치토세공항에서 항상 들리는 라멘 맛집이다. 

바이코켄라멘은 아사히카와지역의 대표 라멘집으로 신치토세공항에도 분점이 있어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 

신치토세공항 3층 라멘도장  입구의 상징물.

홋카이도 라멘 도장 

입구에 줄이긴 라멘집은 이치겐라멘이라는 새우라멘을 파는 곳으로 언제나 줄이 길다. 

오늘의 방문지는 바이코켄 라멘.  한자로 "매광헌" 이라고 적혀있는 붉은색 노렌  (가게입구에 걸려있는 천) 이 특징이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나는 언제나 미소라멘과 생맥주를 주문한다. 

바이코켄 내부모습. 50년 이상의 업력으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지역의 대표 라멘집이다.

시원한 나마비루부터 한잔.

드디어 도착한 미소라멘. 돼지뼈와 닭뼈 베이스에 해산물육수를 가미해 깊은 맛을 낸다고 한다. 

토핑은 돼지고기 차슈와 멘마라는 죽순 그리고 숙주나물로 구성되어 있다. 면발이 꼬들꼬들하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홋카이도의 마지막 여정은 언제나 바이코켄라멘집으로 마무리한다. 

아래는 오래전 방문한 아사히카와 바이코켄라멘 본점

 

2017.01.09 - [tasty road] - 바이코겐 라멘 아사히카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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