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톤(Toriton)
토리톤(Toriton) 혹은 도리톤
비에이 가는 길에 들른 아사히카와 회전스시 맛집. 해신 포세이돈의 아들 ‘트리톤’이 원음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저렴한 가격대에 퀄리티가 괜찮은 회전스시집이라 언제나 웨이팅이 많은 곳이다.
몇년전 처음 방문했을때는 현지인들만 가는 맛집이라 소개 받았지만 점차 관광객들이 늘어나는것 같다.
홋카이도 전역에 지점이 있다.

저녁에 방문한 정문 모습. 언제나 웨이팅이 있기에 예약번호를 받으면 바로 옆 건물에 있는 "watts"라는 백엔샵에 들러 쇼핑하고 가면 시간이 얼추 맞다.

드디어 입장. 분주한 주방장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다.

자리를 안내받고 주문서에 오늘 즐길 스시를 적어낸다.

일단 시원한 "나마비루" 부터 한잔한다.

​곧이어 주문한 스시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마구로. 살집이 두툼하다. 한국의 왠만한 참치집보다 더 신선한 맛이다.

​사몬. 연어다. 한입 베어물면 기름이 줄줄 흐르는 맛.

​타이. 도미. 역시 두툼하다.

​네기토로. 참치 회썰다 남은살로 만든다는 네기도로. 맛나다.

에비. ​새우

카니 미소. 내가 좋아하는 미소장국에 게를 넣어서 더욱더 감칠 맛이 난다. 이 집에 들러면 언제나 주문하는 메뉴, 참고로 이곳은 미소장국을 주문해야한다.

낫또마키.

​타코. 문어.

​잘 먹었다.....


fin


杜のSPA神
asahikawa

아사히카와에서 온천을 즐기려면 비에이 후라노 지역의 시로카네온천으로 가거나 아사히다케 온천쪽으로 가야만한다. 둘 다 시내에서 차로 1시간에서 2시간 이상 걸리는 먼 지역이다. 시간이 여의치 않을때 아사히카와에서 간단히 목욕으로 ​하루의 피로만 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소개하는 욕탕이다.


모리 노 스파 카구라 mori no spa kagura
아사히카와 시내에 위치해있고 간반요쿠 시설이 되어 있다. 간반요쿠란 일본식 찜질방인데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뜨거운 돌 위에 수건 한장 깐후 몸을 누이고 전신을 지지는 곳이다. 한국찜질방과 비슷한데 땀이 비오듯 흐르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물 좋기로 유명한 아사히카와는 근처 대설산(다이세츠산)의 맑고 깨끗한 물이 언제나 흐르는 곳이다.온천을 찾지 않아도 좋을 만큼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나오면 피부가 매끈해짐을 느낀다.


사우나만 할 경우 성인 600엔으로 동네목욕탕 가는 기분으로 저렴히 즐길수 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찜질방 모습. 간반요꾸를 한다하면 카운터에서 가운과 대형수건을 백에 담아 건네준다
탈의실에서 가운을 갈아입은후 찜질방으로 입장을 하면된다.


일행과 개운하게 목욕을 마치고 스파내 식당에서 시원한 나마비루와 라멘으로 출출한 속을 달래고 숙소로 돌아왔다.

杜のSPA神楽

http://www.morinospa-kagura.com

아사히카와 맛집 "다이코쿠야"

양고기 전문 징기스칸 맛집이다. 

양고기하면 보통 특유의 향이 있는 고기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 집은 그런 생각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맛집이다. 워낙 장사가 잘되어 본점 근처에

분점을 냈을 정도다. 

삿포로에는 "다루마"라는 대표 징기스칸 요리점이 유명하고

이곳 아사히카와에는 이 "다이코쿠야"가 징기스칸요리로는

가장 유명하다.


(다이코쿠야 )

징기스칸요리는 홋카이도의 대표요리로서 볼록한 투구처럼 생긴 화로위에 양고기와 양파등을 구워 먹는 요리다.

홋카이도가 양고기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제2차대전 태평양전쟁때 군복을 위해 사육되던 양들이 일본 패전 후 더이상 쓸모가 없어지고

굶주린 사람들이 먹거리를 찾다가 양고기를 구워먹어보니 맛이 괜찮아서 징기스칸 요리가 발달하게 되었다 한다.


메뉴판. 1인분에 700엔에서 900엔 정도라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질좋은 양고기를 즐길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오늘은 자리가 없어 카운터로 안내 받았다. 

사실 카운터가 술마시기에는 분위기가 좋다.

주문을 하고 고기가 나오면 첫 판은 점원이 구워준다. 



일단 시원한 나마비루부터 한잔. 

일본 생맥주는 언제나 먹어도 진리다.

일본에 가면 언제나 찾는 나마비루.



일단 양념이 되지않은 생양고기부터 주문했다. 

일명 '나마 라-무'

니혼슈도 한병 주문하고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치이익~

잘 익어가는 고기 소리가 술맛을 더욱 나게 한다.

어린양을 사용해서 누린내 하나 없는 훌륭한 육질이다.



다음으로 주문한 양념된 양고기

이건 특유의 냄새가 나서 나에게는 좀 안맞았다.

위에 뿌린 허브 탓인가? 

역시 생고기다. 생고기를 주문해야 한다.



다음으로 주문한 생 양갈비.

이건 큰 덩어리로 나와 구워먹는데 이것도 맛났다.

뼈째 들고 뜯어 먹는 맛이다.



다이코쿠야. 

아사히카와를 방문하시는 분은 한번쯤 들러볼만한
맛집이다. 




​홋카이도 아사히카와공항은 지역의 작은 공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여름철에만 관광객들을 태우고 운항한다.

현재 국제선공항으로 업그레이드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

하계 시즌중에는 하나투어나 모두투어같은 여행사를 끼고 여행온 한국관광객들로 붐빈다.

비에이나 후라노쪽으로 가는 루트의 시작점이기때문이다.

​이 공항은 일본 국내선 공항으로 한국관광객들은 한가지 유의해야될 사항이 있다.

면세점이 두 곳인데 출국수속 받기 전 면세점과 출국수속 후 청사내에 있는 면세점 둘로 나뉜다.

출국수속 전 면세점에서 일본술이나 기타 수분이 함유된 면세품을 사면 출국수속장 입구에서 통과가 되지 않는다.

그자리에서 버리거나 마셔버려야 한다.

실제로 탑승시간에 쫓겨 술을 버리는 관광객들을 보았다. 아니면 조금 시간이 있는 관광객들은 환불받기 위해 냅다 달린다.

출국수속장에서 뛰는 한국 관광객들은 100% 술이나 면세품을 사들고 온 사람들이다.(왜 가이드들은 충분한 고지를 안하는걸까?)

그럼 아사히카와 공항은 왜 이렇게 복잡하게 운영을 하는가? 

첫째는 바로 일본국내선 관광객들을 위해서이다.

국내선이야 술을 구입하건 액체류 음식물을 구입하건 상관이 없기때문이다.

둘째는 청사내 출국수속장이 놀라울 정도로 좁기때문이다. 면세점이라고해봐야 술파는 곳이 두줄 그 외 품목이 조금 쇼핑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설마 저거슨 관제탑??

​이곳은 입국장이다. 관광안내책자와 렌트카를 구할 수 있다.


​이곳은 출국 수속장의 면세점중에서 술을 파는 곳이다. 아사히카와 대표 사케인 오토코야마 (남산)이 보인다.


​발렌타인과 히비키도 보인다.

이 곳이 청사내 면세점 주류파는 곳의 전부다. 

아사히카와 공항을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하마스시(はま寿司)
전국체인점이다
100엔짜리 저렴한 스시 위주로 판매한다
맛은 그럭저럭인데 부담없이 들러
생맥주와 마시긴 좋은 선택이다


홋카이도에 오면 언제나 들리는집들 중의 한 곳
저렴하기때문에 부담이 없다


오키나와 지점이 네이버블로그에 가끔 보인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예측가능한 스시맛을 내니
부담없이 맥주마시러 가기에 좋은곳이다


홋카이도 출장길에 대한항공을 탔다
성수기라 그런지 꽤 큰 규모의 비행기다.

요즘은 아시아나까지 삿포로노선에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다. 

​인천공항에서 신치토세공항까지 2시간30분에서 3시간정도. 영화 한편 보고 잠깐 졸면 도착하는 시간.

오늘의 영화는 뭐가 있는지 검색.


오늘의 영화는 '파리로 가는길' 다이안 레인과 알렉 볼드윈 출연하는 영화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식, 와인이 주를 이루는 로맨스 영화다.

​다이안 레인.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매력적인 배우다. 


영화감상중에 기내식이 나왔다. 승무원이 소고기가 떨어졌다며 닭고기를 강매한다. 뭐 어쩔수없지. ​


치킨과 매쉬드포테이토. 아사히 맥주를 곁들인다.​


​연어샐러드

조금 느끼해서 한국인의 소스 '고추장'을 곁들인다. 한결났다.​


​비행기는 홋카이도로 접어든다.


안녕~ 홋카이도 오랜만이다.





モスバーガー, MOS BURGER

일본 가서 자주 사먹는 햄버거. 그렇게 맛나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나는 햄버거다.

출장 갈때마다 평균적으로 한번씩은 사먹는것 같다.

MOS의 M은 M은 Mountain, O는 Ocean, S는 Sun에서 따왔다고 한다.

찾아보니 연매출 6000억에 영업이익이 한해 180억 정도.

아사히카와 이온몰 안에 있는 새로 생긴 모스버거다.​

주문하는 카운터. 한국은 보통 햄버거 세트메뉴하면  6-7원이면 해결하는데 이곳은 세트하면 거의 8-9천원정도 지불해야 한다.

일본에선 고오급 음식축에 속하는 가격대다. 일본3대 규동집인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의 덮밥 가격이 미소시루와 샐러드 포함 390엔 정도니

간단하게 먹는 패스트푸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시하카와 역앞 광장. 마츠리를 준비하는지 임시천막들이 보인다.

​캐치프레이즈가 일본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만든다 한다. 패티는 수입산.

​한국에도 모스버거가 진출해서 길다니다보면 눈에 보인다. 얘기를 듣자하니 프렌차이즈 체인 내는데 1년이나 걸린다하니 웬만한 자영업자들은 거의 다

중도포기한다는 얘기. 일본의 방식을 본따 출점계약시 여러차례의 차례의 임원면접과 최종 대표이사 면접 그리고 창업자마인드를 세심히 살핀다던데 그렇

게 통과하면 뭐하나 한국시장에서 살아남아야지. 과연 한국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을지 의문이다.


​매장은 깔끔하고 나름 신경쓴 느낌이 난다.

​셋토메뉴가 드디어 나왔다. 

​번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패티 사이에 소스가 너무 질척이고 과해서 패티의 육즙을 삼켜버린다. 패티는 불향이 나야 제맛인데..

감튀는 점수를 후하게 준다. 고소하고 맛나다. 

나에게 모스버거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잊혀질만하면 생각나는 맛이다.







아사히카와역 쇼핑센터내에 있는 롯카테이 과자점 방문

​홋카이도에만 있는 제과브랜드이다. 

​가장 유명한 과자가 위에 보이는 마루세이버터샌드다. 화이트초콜릿과 버터 건포도를 섞은 과자다.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선물할 과자를 고르는데 가격대가 다양하다.  일본사람들은 이런 과자를 지인집에 방문할때 사가지고 가는듯하다. 

부담없이 안겨주기에 좋으니까.

​하나같이 포장이 예쁘다. 언제 한번 하나씩 사서 모두 맛을 보고 평가를 해보고싶다.


오늘 선택된 과자다.  가격대도 적당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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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과자 시로이 코이비토

일본 출장다녀오는길에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구입한 시로이 코이비토 과자

홋카이도 대표 과자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도 입점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시로이 코이비토 ​번역하면 "하얀연인" 1976년부터 생산된 과자다.

​샌드위치형 과자사이에 화이트초콜릿이 발라져 있다.

​12개입으로 3개씩 개별포장이 되어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포장 디테일을 좀 본받아야 할 것 같다.

맛은 고급진 쿠크다스 맛?? 커피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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