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두 번, 대략 5월과 10월경에 열리는 이마트 와인장터. 올해 와인장터에는 어떤 와인이 진열되었는지 궁금해서 방문했다.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와인을 픽업할 수도 있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평소 가는 와인코너로 갔더니 장터가 안 보여 찾아보니 장터 코너가 한쪽에 마련되어 있었다.

빠소 씨에이로 알바리뇨 2019 보인다.

코스트코에서 보았던 베라짜노 키안티 클라시코가 보인다. 코스트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

689 카베르네쇼비뇽과 알타 비스타가 가격이 괜찮다.

이탈리아 와인 메모로. 데일리로 좋아 2병 픽업

에라쥬리즈 맥스 카베르네 쇼비뇽도 픽업

인기 많은 와인은 많이 빠졌지만 그래도 괜찮은 와인을 구입할 수 있었다.

모처럼 방문한 노량진 형제상회. 바이러스 때문에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있나.. 언제나 가면 형제상회에서 회를 뜨고 미자 식당에서 먹는다. 몇 번 다른 곳도 방문했지만 가성비는 형제상회가 제일 좋은 듯하다. 

언제나처럼 모듬회를 주문하고 2층 식당을 알려준다.

회 썰기의 정석. 쉴 새 없이 접시가 나간다. 아마 노량진에서 횟감을 가장 많이 소비할 듯.

근처에서 산낙지도 좀 구입하고 

튀김이 먹고싶다고하기에 튀김도 구입.

조그마한 게도 튀겨 파는구나.

미자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곧이어 도착한 회.

숭어, 도미, 광어, 연어 등으로 구성된 모둠회.

다 먹고 나오니 사람이 없어 한산하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본 야경 모습.

 

이번 추석 연휴에 다녀온 코스트코. 요즘 다시 와인에 관심이 생겨 와인들을 살펴보았다. 코스트코 와인이야 워낙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이 나서 아무거나 마셔도 평균 이상은 하는데 그중에서 특히 내 눈을 사로잡은 와인들이 있어 리스트를 정리했다.  2020년 10월 와인.

첫 번째로 티냐넬로 슈퍼투스칸 2017.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 와인. 품종은 산지오베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으로 블렌딩. 풍부한 과일향과 오크 풍미. 음식은 스테이크와 갈비. 가격은 189,900원

케이머스 카베르네 쇼비뇽 2018. 미국 나파밸리, 품종은 카베르네 쇼비뇽. 향은 블랙체리, 블랙베리류의 과실향. 가격은 129,900원 

로버트 몬다비 퓌메블랑 2017. 품종은 쇼비뇽블랑, 세미용. 오렌지향 오크. 43,990원

베라짜노 키안티 클래시코 2016. 이탈리아 토스카나. 품종은 산지오베제와 카나이올로네로. DOCG 등급 등심구이 스테이크와 잘 어울림 가격은 36,990원

덕혼 포스트마크 2018. 미국 나파밸리. 품종은 카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쁘띠베르도를 블렌딩. 신선한 베리류와 다크초콜릿. 어울리는 음식은 치즈와 육류요리.  가격은 29,990원

스택스립 메를로 2017. 미국 나파밸리. 품종은 메를로, 쁘띠시라, 말벡, 쁘띠베르도. 블랙베리향과 계피, 바닐라. 음시은 불고기와 피자. 가격은 42,990원

프릭쇼 카베르네 쇼비뇽. 미국 캘리포니아 로디. 품종은 카베르네 쇼비뇽과 쁘띠시라. 향은 블랙베리, 블랙체리, 다크초콜렛. 가격은 24,790원.

로버트 몬다비 나파 카베르네쇼비뇽 2017. 미국 나파벨리, 품종은 까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 다크초콜릿과 바닐라향. 스테이크와 육류요리. 가격은 55,900원

커클랜드 시그니쳐 소노마 카운티 샤도네이 2018. 코스트코 PB브랜드인 커클랜드에서 나온 와인. 가격은 14,390원.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본 새로운 침낭 로고스 더블 침낭.  LOGOS FAMILY DOUBLE SLEEPING BAG. 로고스(LOGOS)는 일본의 오래된 캠핑 브랜드다. 코스트코에 로고스 침낭이 들어왔다길래 찾아보니 일반 침낭이 아니라 더블 침낭이다. 나에게 로고스 제품은 오래전 오사카에 출장 갔을 당시 신주쿠 "엘 브레스" 매장에서 캠핑용 디너웨어 식기세트를 구입해서 잘 사용한 기억이 난다.

패밀리 더블슬리핑백 -2 다. 브라운과 블루 두가지색의 슬리핑백이 들어있나 보다. 두 개의 침낭을 결합하면 더블로 쓸 수 있고 분리하면 각각 하나씩 쓸 수 있으니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다.

사이즈는 190 X 142. 가격은 89,900원.

재질을 보니 폴리에스테르 같다. 겨울을 제외한  삼계절 사용이 가능할 듯 보인다.

좀 더 정확한 스펙을 알아보기 위해 일본 로고스 본사 사이트에 접속했다. 가격은 13,900엔. 코스트코 가격이 일본 현지보다 더 저렴하다. 코스트코의 대량 구매가 가격을 낮춘 까닭일까? 무게는 약 3.6kg. 적정 온도 기준은 영하 2도까지 사용 가능하다. 미니 밴의 실내에 맞춘 미니 밴 전용 침낭이라고 한다. 분리하면 2개의 침낭으로 사용 가능하고 쿠션 커버가 있어 쿠션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분리해서 사용 가능하고 깔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지금 차박 캠핑이 뜨고 있으니 맞춤 제품이 나온 듯하다. 차박 캠핑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침낭이 필요하신 분들은 하나씩 장만해도 좋을 듯하다.  

 

+본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코스트코 광명점 이어서 계속. 생활용품 위주로 담아봤다. 2020년 10월 할인상품. 계절 바뀌는 시즌이라 이불과 패드 등 침구류 위주 상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식품류는 아래 클릭 

https://wingbooks.tistory.com/227

 

코스트코 광명점 10월할인상품 락토핏

코스트코 광명점 2020년 10월 할인상품. 추석 지나고 방문한 코스트코. 추석 연휴인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다. 10월 할인상품 중 식품 위주로 담아본다.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 3,600원 할인. 26,3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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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GRAND 화이트덕 다운이불 100,900원

퀸사이즈 200 X 230

Allertect by sesa 알러텍 알러지방지 이불 42,990원

싱글사이즈 150 X200

알러텍 BY 세사 알러지방지이불 51,990원

퀸사이즈 200 X 230 

GREEN GATE 모달극세사이불 싱글 41,490원

GREEN GATE 모달극세사이불 퀸사이즈 51,900원

BERKSHIRE LIFE 밀크플러쉬담요 16,990원

루마인 홈 프린트극세사카페트 35,990원

플로티나 극세사 소파러그 31,490원

루마인홈 거위깃털 토퍼 퀸사이즈 51,990원

그린게이트 워싱 면요 퀸사이즈 46,900원

GILLETTE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파워 플렉스볼 세트 24,990원

리스테린 구강청결제 14,990원

GILLETTE 프로글라이드 파워 플렉스볼 면도날 40,490원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센서티브 2IN1 면도젤 11,490원

CETAPHIL 바디워시 13,990원

파이어폭스 바베큐숯 10KG 19,990원

BREF 변기세정제 14,290원

리큐세탁세제 9,490원 /    FIJI 세탁세제 20,490원

ZIPLOC 스마트지퍼백 13,4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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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광명점 2020년 10월 할인상품. 추석 지나고 방문한 코스트코. 추석 연휴인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다. 10월 할인상품 중 식품 위주로 담아본다.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 3,600원 할인. 26,390원

베로카 멀티비타민 20,990원

GENERAL MILLS 컵시리얼 9,990원

맥스봉 10,490원

ANNIE'S 유기농 프렌즈버니 8,990원

오징어구이 스페셜 16,990

백설 돼지갈비양념 5,890원

샘표 양조간장 15,990원

THAI WAH 쌀국수 8,490원

수프 포함 12인분

리챔 오리지널 16,190원

동원참치 15,790원

햇반 발아현미밥 11,190원

비비고 소고기장터국 10,390원

코스트코 10월 생활용품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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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광명점 10월할인상품 생활용품 HOTEL GRAND 화이트덕 다운이불

코스트코 광명점 이어서 계속. 생활용품 위주로 담아봤다. 2020년 10월 할인상품. 계절 바뀌는 시즌이라 이불과 패드 등 침구류 위주 상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식품류는 아래 클릭 https://wing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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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마트 갔다가 득템한 와인. 피치니 키안티 2018.
이탈리아 유명 와인 산지 토스카나 끼안티 지역에서 만든 와인. 이마트 와인코너에서 작은 병 6,900원에 팔고 있길래 집어왔다. 사실 큰 와인은 따고 빨리 마셔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데일리로 한잔씩 할 때는 고민이 된다. 이처럼 작은 병은 부담이 없어 이 세상 모든 와인메이커들이 작은 병도 많이 생산해주면 좋겠다.

PICCINI CHIANTI 2018 DOCG

1882년부터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구나. 375ml

VIVINO 도 검색해보고

가볍게 즐길수 있는 와인이다. 체리, 붉은 과일, 딸기, 오크, 바닐라, 담뱃잎, 흙향, 가죽 향, 스모키 향. 드라이한 와인이다. 산지오베제 품종으로 산미가 있다.

평촌 롯데백화점 중화요리 신차이-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평촌 롯데백화점에 왔다. 7층 식당가에 못 보던 중화요릿집이 보여 짬뽕이 생각나 들어왔다. 가게 이름은 신차이. 자리를 잡고 앉아보니 TV에서 본 유방녕 씨가 운영하는 식당인 것 같았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했구나. 짜장면과 짬뽕을 두고 고민하다 오늘은 짬뽕을 주문했다. 유명 셰프의 맛집이라 기대가 된다. 평촌 롯데백화점 지하에 짬뽕으로 유명한 송탄 영빈루도 입점해 있다. 좋은 선택지가 한 곳 더 생겼구나.

늦은 점심이라 사람이 없다. 바이러스 대유행 시즌에 오픈을 하다니.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유방녕 씨가 사용한 듯한 주방용 칼이 걸려있다. 

중화요리 4대문파는 누가 처음 지어낸 말일까? 사대 문파가 있긴 하는 걸까?

메뉴판의 면류. 앞으로 하나씩 먹어봐야겠다.

메뉴판 밥류. 식사류는 백화점 가격대다.

요리류. 애들과 한번 같이 와서 먹어봐야겠군.

이분이 멘보샤로 유명하신 분이던가?

유산슬도 맛나 보인다.

드디어 주문한 짬뽕이 나왔다. 죽순에 버섯 해물 등 양이 푸짐하다.

면의 상태도 나쁘지 않다. 다만 한입 먹었을 때 엄청 맛있다 보다는 어릴 때 동네중국집에서 먹던 무난한 짬뽕 맛이라고나 할까. 내게 짬뽕은 그다지 큰 임팩트가 없었다.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했을텐데...차라리 송탄 영빈루 짬봉이 나에겐 더 맛있게 느껴졌다. 다음엔 이 집 요리를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오늘은 배낚시하는 날. 애들 체험학습 겸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전날 배낚시를 예약했다. 원래는 거제 쪽으로 가서 배낚시를 하려 했으나 일정이 촉박하여 알아보던 중 미포선착장에도 배낚시 어선이 있다고 하기에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해운대 앞바다에서는 이맘때쯤이면 전갱이가 많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우럭이나 광어면 좋겠지만 전갱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낚시도구 일체는 배낚시에서 준비해주니 몸만 가면 된다. 아침 일찍 6시쯤 일어나 7시경에 숙소를 나섰다. 

해운대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 유람선 선착장이 드나드는 곳에 조그마한 미포항이 있다. 그곳에는 이른 아침부터 고기잡이 어선이 출항하여 잡아온 생선을 파는 좌판들이 늘려있고 수십척의 어선이 들어와 있었다. 우리가 탄 이 낚싯배에 올라 선장님이 가르쳐주는 대로 낚시채비를 준비했다. 릴과 낚시대를 받아들고 채비를 준비하는데 잘 모르면 선장님이 챙겨주신다.

드디어 출항이다. 눈앞에 펼쳐진 엘시티의 웅장한 모습.

배는 점점 더 미포항으로부터 멀어지고 포인트로 이동한다.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위브 아파트가 보인다.

드디어 낚시 시작! 오늘의 첫수는 선장님이 개시하신 성대. 그 외 전갱이 용치놀래기 쏨뱅이 보리멸 등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 특히 전갱이가 많았다. 애들도 쏨뱅이, 보리멸, 전갱이들을 잡아 올리며 즐거워했다. 선장님이 용치놀래기는 일본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기라 옛날에는 잡으면 전량 수출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출발하기 전 멀미약을 복용했음에도 아이들이 배멀미 기운이 있어 오전만 낚시하고 일찍 귀환했다.  미포항 선착장 모습.

선장님이 알려주신 근처 초장집에서 뜬회.  오늘의 수확물.

휴가를 마치고 집에 와서 우연히 TV를 틀었는데 '바퀴달린집'이란 예능프로에 거제도 선상에서 낚시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그곳 거제에서 잡는 어종이 이곳 해운대 바닷가에서 우리가 잡은 어종과 같았다. 특히 쏨뱅이, 보리멸, 성대, 전갱이 등 우리가 잡았던 익숙한 고기들 모습에 즐겁게 시청했다.

fin

한화리조트 해운대 숙소에서 조금 쉬다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부산의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기 위해 찾은 곳은 해운대 중동에 위치한 초원농원. 1층의 식육점에서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2층에서 구워먹는 방식의 식당이다.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해서 가족모임이 많은 식당이라고 한다. 참숯에 고기를 배불리 먹고 된장찌개로 마무리.

대충 이런 찬이 깔리고 갈비를 숯불에 구워준다.

저녁만 먹고 들어가기 아쉬워 들른 해운대 단팥죽집. 저번 여행에서 찾은 맛집으로 단팥죽과 팥빙수가 맛있다. 이름은 해운대 옛날 팥빙수 단팥죽. 다리 밑에 있다 이전한 곳이라 현지인들에게는 유명하다고 들었다.

팥빙수 1개와 단팥죽 3개 주문. 단팥죽은 옛날 어릴때 먹던 맛이라 감동이다. 팥빙수는 현대백화점 밀탑과 비교될 만큼 맛나다. 다만 우유빙수가 아니라 얼음빙수를 갈아서 팥빙수를 만들어준다. 팥이 좋으니 뭐든 맛있다,.

의외로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갔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오면 숙소가 거의 해운대일테니 뒤풀이 한잔하고 찾아오지 않았을까 추리해본다.

큼직한 찹쌀떡을 그자리에서 썰어 넣어주는 것이 이 집의 매력이다.

한화리조트 숙소로 돌아와서 잠깐 산책을 하다 발견한 커피집. 에스프레소 웍스. 마침 커피가 마시고 싶어 한잔 주문했다

매장은 깔끔한 편이다 옆에 옷을 파는 편집샵도 함께 운영중인듯, 아메리카노 한잔 4300원이다. 

커피맛은 나쁘지 않았다. 숙소에 머무는 동안 계속 이용한 커피집이다. 

광안대교 야경. 주말에는 한화리조트 앞에 플리마켓이 들어서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상 첫째 날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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