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남는 스피커가 있어 PC-FI에 입문해 보기로 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블루투스 앰프를 검색해보니 노브사운드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ns-10g 라는 제품이 눈에 띄여 주문.

배송받는데까지 3주 걸렸다.  

​허접한 포장 박스. 

언박싱 샷. 뭔가가 잔뜩 들어있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앰프와 케이블들. 전원케이블도 들어 있어야하는데 없다. 

​노브사운드(nobsound ns-10g) TPA-3116 칩이 내장되어 있고 블루투스와 외부입력이 가능한 50W X 2 짜리 제품이다.

​후면엔 DC 9V~24V 전원 연결 단자와 스피커 연결 단자가 보인다.

​전면엔 전원스위치와 볼륨조절 노브와 외부 입력 단자가 있다.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전원케이블이 많아 연결했더니 종류에 따라 잡음과 출력이 틀려진다. 여러 전원케이블을 연결해보고 나서 이 제품이 가장 노이즈도 없고 잘 맞아 사용하기로 했다. 

스피커는 고장나 방치된 LG XC14 라는 미니오디오의 스피커를 사용했다. 사무실에서 듣기에 음질은 나쁘진 않다.


문래동 영일분식 방문기
문래동에 일이있어 볼 일을 마치고 영일분식에 들렀다. 그동안 갈때마다 긴 웨이팅에 혹은 주차장소가 없어서 그냥 지나쳤던 영일분식. 오늘 드디어 방문. 이곳은칼국수와 칼비빔국수가 유명하다.


식당이 있을것 같지 않은 문래동 철공소거리에 위치해있다.


그동안 여러 방송에 소개되었던 칼국수 맛집.


칼국수 5,000원 칼비빔국수 6,000원이다. 재료값 상승으로 2019년 3월1일부터 천원씩 올라 칼국수가 6,000원으로 인상된다고한다.


드디어 나온 칼국수. 진한 멸치육수 베이스에 바지락조개가 감칢맛을 더하는갓 같다.


특이하게 김치를 이런 그릇에 내어주는데 잘 익은 김치가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날씨가 추워서 칼국수만 먹었는데 다음엔 칼비빔도 시도해볼 예정.

fin

토리톤(Toriton)
토리톤(Toriton) 혹은 도리톤
비에이 가는 길에 들른 아사히카와 회전스시 맛집. 해신 포세이돈의 아들 ‘트리톤’이 원음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저렴한 가격대에 퀄리티가 괜찮은 회전스시집이라 언제나 웨이팅이 많은 곳이다.
몇년전 처음 방문했을때는 현지인들만 가는 맛집이라 소개 받았지만 점차 관광객들이 늘어나는것 같다.
홋카이도 전역에 지점이 있다.

저녁에 방문한 정문 모습. 언제나 웨이팅이 있기에 예약번호를 받으면 바로 옆 건물에 있는 "watts"라는 백엔샵에 들러 쇼핑하고 가면 시간이 얼추 맞다.

드디어 입장. 분주한 주방장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다.

자리를 안내받고 주문서에 오늘 즐길 스시를 적어낸다.

일단 시원한 "나마비루" 부터 한잔한다.

​곧이어 주문한 스시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마구로. 살집이 두툼하다. 한국의 왠만한 참치집보다 더 신선한 맛이다.

​사몬. 연어다. 한입 베어물면 기름이 줄줄 흐르는 맛.

​타이. 도미. 역시 두툼하다.

​네기토로. 참치 회썰다 남은살로 만든다는 네기도로. 맛나다.

에비. ​새우

카니 미소. 내가 좋아하는 미소장국에 게를 넣어서 더욱더 감칠 맛이 난다. 이 집에 들러면 언제나 주문하는 메뉴, 참고로 이곳은 미소장국을 주문해야한다.

낫또마키.

​타코. 문어.

​잘 먹었다.....


fin


사무실에서 막쓰는 필립스 헤드폰 이어패드가 오랜 세월 사용하다보니 가죽이 찢어졌다. 이어패드만 교체하려다 그냥 적당한거 쓰려고 찾아보니 소니 헤드폰이 눈에 띈다. 가격도 저렴하고 평도 나쁘지 않다.
막쓰기 좋은 헤드폰이다.


바로 주문하고나니 이틀만에 도착한 소니 헤드폰


휴대하기 편하게 접혀진다


이어패드도 푹신한게 귀에 착감긴다


음질도 나쁘지 않고 오래 끼고 있어도 귀가 아프지 않아 좋다.


이어패드 가죽이 떨어진 필립스 헤드폰. 9년정도 사용했구나. 그동안 고마웠다.
안녕.

심천(선전) 출장중에 먹은 홍콩음식.

선전(심천)은 1980년대 중국의 개방정책에 의해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급속도로 성장한 도시다. 지금은 많은 첨단 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해 가고 있는 중국의 거대 도시 중 하나이다. 선전은 홍콩 바로 옆에 위치한 도시라 홍콩음식을 쉽게 접할수 있다. 홍콩음식은 광둥지방 음식에 속하지만 다른 중국음식과 달리 맵지 않고 향신료도 적당해서 한국사람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이다. 업무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일행과  근처 쇼핑센터에 들렀다. 이리저리 적당한 식당을 찾다보니 홍콩식당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바로 입장. 

유강이라는 1971년에 개업한 레스토랑이다. 체인점 같아 보인다.

​광둥지역 사람들은 식기가 나오면 반드시 함께 나오는 "차"로 소독을 한다.  처음엔 생소했지만 오래전 사스가 발생한 이후로 생긴 문화라 한다.

드디어 나온 첫번째 요리. ​오리 요리. 북경오리인듯 껍질이 바삭하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중국식 갈비 요리라는데 살코기가 별로 없어 별로였음

​돼지등갈비. 소스가 달콤했다. 광둥요리 특징이 달콤함이다.

​함께 주문한 복음밥. 어릴때 중국집에서 먹던 복음밥하고 비슷하다.

​오랜만에 맛보는 원통누들. 새우완탕면. 에그누들이라 더욱 맛났다. 내가 좋아하는 중국채소 공심채와 냠냠.

딤섬도 추가 주문. 샤오롱바오. 베어무는 순간 육즙이 주륵 흐른다.

​1971년도에 창업한 오래된 노포다. 유강. 재방문할 의사있는 선전 맛집이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하룻밤 숙박기록이다.
부산 출장으로 급히 호텔을 알아보니 신라스테이가 평이 좋았다. 호텔신라에서 운영하는 비지니스급 호텔이고,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다기에 휴대폰 앱으로 예약했다. 텀블러랑 테이크 아웃 커피 두잔 주는 패키지로 예약했는데 텀블러는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디자인이 괜찮았다. 아침에 테이크 아웃 커피는 어디서 주는지 몰라 스태프에게 물어보니 조식먹는 레스토랑에서 두 잔을 가져다 주더라. 맛을 보니 커피주전자에서 내린 맛이다. 음...실망이다. 그래도 무지 추운날 아침이라 차안에서 호호 불며 맛있게 마셨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1층에 이마트24가 있어 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편하다.

​4성급 호텔인가?

​1층에 카페도 있다. 

​18층에는 루프탑 풀장이 있다. 여름 7월 8월에만 운영한다고. 

​예약한 트윈룸 객실. 상당히 모던한 디자인이다. 침구도 편안해서 꿀잠잤다.

​어메니티는 무려 아베다(aveda)! 향이 괜찮았다. 컵이 종이컵으로 되어 있다. 난 차라리 위생상 종이컵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세면대와 수건. 

​샤워기와 욕조. 수압은 굉장히 강했다. 물도 좋았던 기억이..

​2층에 있는 레스토랑. 뷔페 성인 17,000원. 어린이 10,500원.

그리고 1층에 백미당이 위치해 있다. 저녁에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마셨다.

신라스테이 괜찮은 비지니스급 호텔이다. 

fin.

아이큐에어 헬스프로 100 구입. (IQAIR HEALTHPRO 100)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감기에,비염에 코를 풀고 다니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그동안 검색으로 차기 공기청정기 후보군에 오른 두 녀석은 아이큐에어와 블루에어.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고 아이큐에어를 구입하기로 결정. 정품 IQ에어 헬스프로250을 구입하려고 현대백화점에 전화를 하니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판교점에 입점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 전화해도 받지를 않는다. 마침 코스트코에
아이큐에어 제품이 있다는 글을 읽고 제품이나 보고 오자는 마음에 방문했다.
​​


재고가 있어 확인해보니 아이큐에어 100제품이다. 아이큐에어 제품군은 250, 150, 100으로 제품이 나뉘어져있다. 코스트코제품은 가장 아래 단계인 100제품이다.
​​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원래는 아이큐에어 헬스프로250제품을 구입하려했지만 배송기간도 오래 걸릴것 같고 기다리기싫어서 코스트코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


차에 싣고와서 박스를 뜯어보니 포장지에 감싼 제품이 나타난다. 이 아이큐에어 제품이 유명해진 이유가 이건희회장 병실에 놓여있는 사진을보고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하는데, 병원무균실에서 쓰는 공기청정기라고 한다. 사스가 발생했을때 홍콩정부가 채택한 병원 공기청정기로도 유명해졌다고한다.
​​


윗모습. 이동하기 쉽게 손잡이가 위에 달려있다. 250제품은 하이퍼 헤파필터, V5셀필터, 프리멕스필터 모두 세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 100제품은 가운데 V5셀필터가 빠져있다. V5셀 필터는 새집증후군예방 필터라 하는데 난 현재 헌집에 거주하는중이고 이 기능은 필요없을것 같아 100을 구입했다.


Hyper HEPA필터는 최장 5년 주기로 교체
PreMax 필터는 최장 2년주기로 교체하면 되니 필터에 많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리고 필터 교체 시기가 되면 알람이 뜬다고하니 그때 교체해주면 된다.


박스를 여니 QC를 담당했던 사람의 1~6단계 Air Delivery Rate 확인서가 있다. 제법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어 신뢰가 간다.


이것은 기기 아래에 끼우는 바퀴 받침대. 딸칵 소리가 날때까지 끼우고 조립하면 된다.


시험 가동을 해보니 팬소리가 조금 난다. 하이퍼헤파 필터와 프리맥스 필터에 노란불이 들어와 있다. 이 노란불이 붉은빛으로 변하면 필터를 교체해주면 된다.
두시간 정도 가동해보니 기분상인지 모르지만 코가 상쾌해지는 느낌이 든다.
결정적으로 스위스제품이라 좋다 ㅎ

fin

호텔에 도착하니 점심 먹으러 나가기엔 시간이 늦었고 저녁으론 이르다싶어 맥도날드를 시켜먹었다.


드디어 처음 맞보는 대륙의 빅맥.


특이한 모양의 감자튀김이 있어 시켜봤다.


대륙의 빅맥. 사이즈는 한국과 비슷.


맛은 한국에서 먹던 빅맥과 비슷하다. 하긴 빅맥 맛이 나라마다 틀리면 안되겠지.


이 감자튀김 맛나다. 우리나라도 판매되면 좋겠다.


다시 이동중에 본 오토바이와 대륙의 용감한 처자들. ㅋ

선전 바오안공항의 첫 느낌은 깨끗했다. 중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 정돈된 느낌. 비행기에서 내리니 선전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날씨는 덥고(무려 32도) 무척 습하다.


삼엄한 공안의 눈길을 받으며 수속 후 밖으로 나왔다.


구멍이 슝숭 뚫린 특이한 천정 인테리어가 멋지다.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된 형태라고 들었다.


중국의 음료 자판기. 중국어로 된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스타벅스도 보인다.


공항 밖으로 가는 길.


건물을 나서자마자 덥고 습한 기운이 훅 덥친다. 택시승차장에 바이두의 전기차 택시들이 많이 보인다.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전기차를 장려한다고 한다.


택시를 타고 가는 길에 본 지붕달린 오토바이. 이곳의 서민들이 즐겨타는 교통수단이라 한다.

심천(선전)출장 기록. 대한항공 선전행 비행기는 이른 시각 출발이라 새벽부터 준비해야 한다. 6시에 차를 타고 도착한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2여객 터미널.​


새로 지어서인지 쾌적하다. 미군들이 많이 보여 확인해보니 델타항공이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것 같다. 참고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델란드항공이 제2터미널을 이용한다.


인터넷 환경이 좋지않은 중국이기에 도시락을 신청 후 가지고 간다.


이 기기에 와이파이를 연결해 사용한다.


새벽부터 서둘렀더니 살짝 허기져서 식당으로. 면세점 안에 있는 한식당을 찾았다.


손수밥상이란 식당에서 비빔밥을 주문. 미소를 넣은 된장국이 시원하고 맛나다.​​


창밖의 뷰를 감상하며 천​천히 식사를 한다.

비행기에 탑승한 후 곧 이륙.


이륙하자마자 나온 기내식.


비프누들과 빵, 과일, 요플레.


한 세시간 자다보니 심천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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